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윈도우 11 여러 모니터 사용 시 창 위치 기억 안 되는 문제 해결법

by valueinfo04 2025. 12. 1.

윈도우 11은 멀티 모니터 환경을 고려한 기능들을 대폭 강화했지만, 일부 사용자들은 여전히 재부팅 또는 절전 모드 복귀 후 창 위치가 원래 위치로 복원되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. 특히 듀얼 모니터 이상을 사용하는 업무 환경이나 노트북과 외부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이 문제는 작업 흐름을 끊고, 매번 창을 수동으로 배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한다. 이 문제는 윈도우 설정, 그래픽 드라이버, 디스플레이 식별 방식, 전원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. 이 글에서는 창 위치 기억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설정법과 고급 문제 해결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소개한다. 이 설정을 통해 사용자는 창 위치가 자동으로 복원되는 멀티 모니터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.


1. 대표적인 증상

사용자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창 위치가 제대로 기억되지 않는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.

  • 외부 모니터 연결 해제 후 다시 연결 시 창이 전혀 다른 위치로 이동되어 있음
  • 재부팅 후 모든 창이 기본 모니터로 몰려 있음
  • 절전 모드 또는 화면 꺼짐 후 복귀 시 창이 최소화되거나 위치가 초기화됨
  • 작업표시줄 아이콘을 눌러도 창이 보이지 않거나 화면 밖에 존재함

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디스플레이 연결 문제가 아니라, 윈도우의 창 복원 논리와 디스플레이 리디자인 신호 처리 방식의 문제일 수 있다.


2. 창 위치 기억 기능 기본 설정 확인

윈도우 11에서는 멀티 모니터 사용 시 창 위치를 자동으로 기억하고 복원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. 하지만 이 기능은 기본값이 비활성화되어 있을 수 있다.

설정 방법:

  1. 시작 메뉴 → 설정 실행
  2. 시스템 > 디스플레이 메뉴 이동
  3. 하단의 다중 디스플레이(Multiple displays) 항목 확인
  4. 아래 두 옵션을 모두 활성화:
    • ‘모니터 연결 해제 시 창 위치 기억’
    • ‘모니터 연결 시 창 자동 복원’

이 설정이 꺼져 있으면 외부 모니터 연결/해제 시 창 복원이 작동하지 않는다.


3. 디스플레이 식별 번호 고정

모니터가 연결될 때마다 **디스플레이 식별 번호(ID)**가 변경되는 경우, 윈도우는 이전 창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.

해결 방법:

  1. 디스플레이 설정 > 식별(ID) 버튼 클릭
  2. 메인 모니터를 항상 같은 포트에 연결
  3. **그래픽 드라이버 설정 패널(NVIDIA/Intel/AMD)**에서 디스플레이 우선 순위를 수동 지정
  4. 필요 시 HDMI → DisplayPort 또는 USB-C 포트 변경을 피하고 일관된 포트 사용

모니터 연결 포트가 바뀌면 식별 ID가 매번 달라져 창 위치 복원이 실패할 수 있다.


4.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 및 재설치

디스플레이 연결/해제 이벤트는 GPU 드라이버가 윈도우에 전달하며, 오래된 드라이버는 창 위치 복원 기능을 무시하거나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할 수 있다.

절차:

  1. 장치 관리자 실행 (Win + X → 장치 관리자)
  2. 디스플레이 어댑터 항목 클릭 → GPU 선택
  3. 드라이버 우클릭 → 드라이버 업데이트 또는 제거 후 재설치
  4. 제조사 공식 사이트(NVIDIA, Intel, AMD)에서 최신 버전 다운로드 후 수동 설치

그래픽 드라이버는 창 복원, 디스플레이 재인식, 해상도 유지 등 멀티 모니터 구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.


5. 고급 설정: 레지스트리를 통한 창 위치 정책 확인

윈도우는 창의 위치를 레지스트리를 통해 저장/복원한다.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위치 기억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.

확인 및 설정 변경:

  1. Win + R → regedit 입력
  2. 경로 이동:
  3. HKEY_CURRENT_USER\Software\Microsoft\Windows\CurrentVersion\Explorer\MountPoints2
  4. 외부 모니터 연결 시 저장되는 창 위치 정보가 포함됨
  5. 불필요하거나 오래된 장치 정보 삭제 가능
  6. 시스템 재부팅 후 정상 작동 여부 확인

주의: 잘못된 항목 삭제 시 창 위치 외 다른 동작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백업 후 진행 필요


6. 절전 모드/화면 끄기 시 창 복원 오류 해결

절전 모드에서 복귀 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연결된 것처럼 인식되면, 창 복원 기능이 무시될 수 있다.

해결 방법:

  1. 설정 > 시스템 > 전원 및 배터리 > 화면 및 절전으로 이동
  2. ‘절전 모드 전환 시간’을 늘리거나 끄기
  3. 고급 전원 설정(제어판)에서 ‘PCI Express > 링크 상태 전원 관리’ → ‘해제’
  4. 외부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, 디스플레이 연결 상태 유지 기능이 있는 전원 어댑터 사용 권장

이 방법은 절전 복귀 시 디스플레이 초기화를 방지하여 창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.


7. 다중 작업 공간(데스크톱) 활용 시 주의사항

윈도우 11에서는 가상 데스크톱(작업 공간) 기능을 통해 창을 분리해 배치할 수 있지만, 일부 프로그램은 가상 데스크톱 간 창 위치 기억을 지원하지 않는다.

팁:

  • 특정 앱은 항상 기본 모니터에 실행되도록 설정됨 (레거시 프로그램 포함)
  • 앱 실행 위치를 강제로 지정하고 싶을 경우, 타사 유틸리티(예: DisplayFusion, AquaSnap 등) 사용 가능

가상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일관된 모니터 구성을 유지해야 위치 기억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.


요약: 멀티 모니터 창 위치 기억 문제 해결 체크리스트

항목 설명 설정 위치

항목 설명 설정 위치
창 위치 기억 기능 설정에서 창 위치 및 복원 활성화 설정 > 디스플레이
디스플레이 ID 고정 항상 같은 포트 사용, 순서 고정 케이블 및 드라이버 설정
GPU 드라이버 최신 상태 유지 필수 장치 관리자 / 제조사
레지스트리 MountPoints2 경로에서 오래된 장치 정보 정리 regedit
절전 설정 절전 복귀 시 화면 초기화 방지 전원 옵션
가상 데스크톱 앱에 따라 창 위치 미지원 가능 작업 보기 설정 또는 유틸리티 활용

결론

윈도우 11에서 여러 모니터를 사용할 때 창 위치가 기억되지 않는 문제는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설정 미비, 드라이버 문제, 연결 방식, 절전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. 사용자는 위의 단계별 해결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멀티 모니터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며, 매번 반복되는 창 재배치 작업에서 해방될 수 있다. 특히 외부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하는 업무 환경에서는 이 설정이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.